양주시, 장애인 복지택시 이용률 대폭 증가…지난 2016년 비해 92.9% 증가

한달 평균 1천 540명 이용하는등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

양주시가 장애인 등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복지택시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연간 장애인 복지택시 이용자는 1만8천487명으로 지난 2016년 9천583명에 비해 92.9% 상승하는 등 이용자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한 달 평균 1천540명이 장애인 복지택시를 이용하는 것으로 장애인 복지택시에 대한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양주시가 장애인 복지택시를 지속적으로 증차해온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장애인 복지택시는 지난 2005년 2대 운행을 시작으로 2016년 11대, 지난해 9대를 증차해 현재 20대가 운행하고 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양주시, 시설관리공단, 장애인단체, 운전원 대표 등으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장애인 복지택시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등 교통 약자에 대한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시민들에게 이동편의 수단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와 운영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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