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참여자치시민연대, 화성시의회 모니터링 감시 견제 역할 펼친다

▲ 30일 화성 컨벤션더힐에서 열린 화성참여자치시민연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김인순 상임대표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홍완식기자
▲ 30일 화성 컨벤션더힐에서 열린 화성참여자치시민연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김인순 상임대표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홍완식기자

화성참여자치시민연대(시민연대)가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화성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 모니터링에 나선다.

 

시민연대는 30일 화성 컨벤션더힐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의원들의 의정 활동 모니터링과 평가 등을 통해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인순 시민연대 상임대표는 이날 “화성시의회는 지자체의 균형을 맞추는 구실을 하지만 현시점에서 살펴보면 많은 아쉬움을 느낀다”라며 “시의원들의 출석일수, 조례 제ㆍ개정 발의 건수 등 시민들이 직접 뽑은 시의원들의 활동 현황과 자질을 알리는 등 시민의 편에서 목소리를 내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창립된 시민연대는 삼괴지역 폐기물처리시설 반대 비상대책위, 성진레미콘설립 반대위, 서해선전철 향남구간 지하화 추진위 등 지역의 난개발로 고통받는 시민 908명이 활동 중인 비영리단체다. 

시민연대는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반대운동을 비롯해 향남 부영아파트 하자 및 관리문제 해결운동, 다문화스쿨 및 취약이주여성 돌봄 사업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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