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성호 국회의원을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고 국비와 특별교부세 확보를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현안사업 가운데 재원 확보가 필요한 핵심 사업과 신규 사업 등에 대해 단계별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중앙부처와 국회의원, 양주시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간담회를 통해 양주아트센터 건립, 양주 종합운동장 건립, 회암사 지역사문화공원 콘텐츠 구성, 민복진 미술관 건립, 국도 3호선 봉양 IC 진입도로 개선사업,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양주 중앙도서관 건립사업 등 국비 16건(837억2천200만 원)과 특별교부세 9건(167억 원) 등 모두 1천4억2천200만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자 추진하는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편성 단계부터 양주시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선 국비와 특별교부세 등의 확보가 절실하다”며 “부서장들은 중앙 관련 부처 방문 시 국회의원실과 공조를 통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발로 뛰는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핵심 사업들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과의 정책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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