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 경기북부권역 국유림에 사방사업 추진

▲ 주민설명회2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따른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14억 원의 예산을 들여 경기북부권역 국유림에 사방댐 3개소, 계류보전 3.3km, 산지사방 1.5㏊에 대한 사방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사방사업은 지난해부터 산사태 취약지역 실태조사 등을 통해 조사한 곳을 중심으로 인명과 재산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을 선정해 지난해부터 현장조사, 타당성 평가, 실시설계를 추진했으며, 2월 말 착공해 우기 시작 전인 5월 말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공사 시작 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안전한 구조물 시공은 물론 착공 후 논스톱 사업 실행으로 우기 전에 신속하게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사업대상 21곳을 방문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사방사업의 효과와 산사태 발생시 대피요령 등과 올해 추진하는 사방사업의 주요 일정 등을 설명하고 현지 여건과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최영균 산림재해안전팀장은 “산사태 예방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이므로 현장 여건을 고려한 사전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고품질의 사방시설 시공은 물론 산사태 발생시 신속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민설명회3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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