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2동은 지난 1일 고수환 한국카스연합회 상임고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쌀 1t(20kg 50포)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평소 고 상임고문은 소하2동 관내 경로당 10개소에 대해 매달 정기적으로 쌀을 지원하고 있으며 양파, 참깨 등 식재료를 손수 준비해 수시로 어르신들을 찾아뵙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고 상임고문은 “지역사회 외로운 어르신들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설 명절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미란 소하2동장은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추위와 싸우고 있는 어려운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정을 베풀어 준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 이웃 간에 사랑이 넘치는 소하2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정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홀로 지내는 복지소외계층 및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등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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