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공사(사장 황순창)는 지난 1일자로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에 따라 기간제 근로자 22명, 전문계약직 6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고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지속적 업무에 해당하는 용문국민체육센터 운영, 친환경급식팀 전처리사업, 양평 맑은숲캠프 시설 관리, 청사 관리 및 청소 업무를 수행 중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사는 지난해 7월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정규직 전환계획을 수립해 외부전문가와 노동조합 추천 인사를 포함해 구성된 전환심의위원회를 거쳐 전환대상을 확정했다. 이날 임용식에서는 임용장 수여와 사원증 전달, 축하와 환영인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양평공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황순창 사장은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임용은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통해 사회양극화를 완화하고, 침체된 지역경기에 고통 받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취지”라며 “현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정책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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