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불우이웃에게 희망이 되길, ㈜토담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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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지역 용화정사 사랑 봉사단 회원인 ㈜토담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태엽 ㈜토담 대표이사는 5일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에 안성지역 소외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떡국 떡 1천㎏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용화정사 선덕 법사를 비롯해 용화사랑 봉사단 회원 20여 명, 신수철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소장 등이 참여했다.

 

㈜토담은 설 명절을 맞아 안성지역 소외이웃에 사랑을 전파하고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기부를 실천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용화정사 선덕 법사의 남다른 소외이웃 참사랑의 열정에 감동 받아 밝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함께 만들고자 했다. 

이에 따라 기부된 떡국 떡은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안성지역 15개 읍ㆍ면ㆍ동 불우이웃과 노인복지회관, 소년소녀 가장에게 각각 전달할 방침이다.

 

이태엽 대표는 “동장군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는 이때에 어렵게 생활을 이어가는 소외계층에게 작은 희망과 사랑을 주고 싶다”며 “용기를 잃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덕 법사는 “소외이웃 모두에게 큰 행복이 가득 담긴 뿌리가 땅속 깊이 내려 앉길 바란다”며 “나눔 문화가 아름답고 따뜻하도록 참 봉사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신수철 소장은 “삶에 힘들고 지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아름다운 기부문화에 이바지해 줘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토담은 불우이웃을 위해 지난달 31일 서운면에 10㎏ 떡국 떡 50상자를 전달한 데 이어 미양면에서도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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