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인 가평군 전 기획감사실장이 오는 10일 가평읍 가족회관에서 자전수필집 ‘옹달샘’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지난달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퇴임한 이우인 전 실장의 아쉬움과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옹달샘에서 퐁퐁 솟아나는 한모금의 샘물처럼 삶의 경험과 희로애락의 편린들을 엮은 자전수필집 ‘옹달샘’은 지난 1978년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명퇴까지 공직생활 40년을 기록한 일기를 묶었다.
잣 아가씨 선발대회, 자라섬, 세상을 읽는 힘, 인향만리, 떡갈나무 공직 인생, 지역발전을 기대하며 등의 제목으로 한 20여 편의 글이 담겼다.
이우인 전 실장은 “40년 공직을 마침과 동시에 나에겐 많은 여백이 생겼다”며 “그 여백이 나의 시작에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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