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게임은 그만!… 자신의 능력 찾아 개발해야
A 내가 뭘 잘하는지 뭘 해야 할지도 몰라서 불안한 마음이 있나 봅니다. 게임을 하다 보면 또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낸 것 같은 한심함이 밀려오고 그래서 마음이 더 힘들 것 같아요. 곧 고등학교도 가야하고 대학교도 진학해야 하는 부담과 부모님의 기대에 대한 부담도 함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친구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친구는 그래도 미래에 대한 생각을 꾸준히 하고 있고 스스로의 능력이 무엇일까를 계속 고민하는 생각이 깊은 친구이군요.
이런 고민을 하는 시기에 자신이 무엇을 잘해봤던 성공경험을 찾기 어려울 경우 무기력감이 더 많이 찾아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뭔가 하고 싶지도 않고 해도 안될 것 같고, 가만히 있는 것 보다는 핸드폰이라도 보는 게 편하다는 생각으로 반복적으로 게임에 몰두하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결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무기력감은 내가 아직 나 자신의 능력을 다 탐색하지 못했거나 능력개발이 아직 안되고 포기할 때 더 깊어지는 것이니 나 자신의 능력을 탐색해보는 방법과 그 능력을 어떻게 개발할 수 있을지, 여태까지 생각해보지 않은 방법으로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생각을 구체화 해서 무엇을 준비하고 계획해 나갈지에 대해 잘 찾아본다면 충분히 자신의 능력을 믿을 수 있고 확신을 갖을 수 있는 날이 올거라 기대합니다.
아마도 이 과정을 혼자서는 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친구의 입장에서 충분히 함께 고민해 주는 전문상담사를 만나게 되면 좀 더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청소년상담이 필요할 경우 청소년 전화(국번없이1388)나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www.syf.or.kr, 212-1318)로 연락을 주시면 바로 상담신청 가능하며 상담에 대한 구체적 안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최란경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상담센터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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