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이정주)는 백석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은)와 공동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위기가정 330가구를 대상으로 방문모니터링 동행 상담사업인 ‘필링 쉐어(feeling shareㆍ마음을 나누다)’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백석읍은 오는 13일부터 필링쉐어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공무원 등 3명을 1개조로 구성, 화ㆍ목요일 주 2회 위기가구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담은 복지대상자의 건강과 영양상태, 주거환경 등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복지서비스가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 지를 확인하며 상담을 통해 대상자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공적인 서비스가 어려운 부분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상은 공동위원장은 “필링쉐어 사업이 지역 복지문제에 한발 더 다가서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위원들에게 상담할 때 알게 된 개인정보를 유출하지 않도록 보안교육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주 백석읍장은 “이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하는 동행상담 사업을 통해 시민중심 복지행정이 구축될 것을 기대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적절히 제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