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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설 연휴 관내 하천 폐수배출 사업장 감시

승인 2018-02-08 14:28
정민훈 기자 whitesk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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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제공
▲ 사진= 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설 연휴를 맞아 관내 하천에 폐수 등을 배출하는 사업장을 사전에 차단하는 감시 활동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성남지역 주요 폐수 배출사업장 17곳과 탄천 전 구간(15.7㎞), 지천 7곳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반을 꾸려 환경오염 사고 예방 활동(3단계)을 벌인다.

시는 설 연휴 전까지 하루 폐수량 200~700t인 3종 사업장 4곳과 하루 폐수량 50~199t인 4종 사업장 11곳, 지난해 행정처분을 받았던 폐수 배출사업장 2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설 연휴(15~18일)에는 야탑동 탄천 종합운동장 내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한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인원들은 여수천과 분당천, 야탑천, 운중천, 동막천 등을 순찰할 예정이다. 또 환경 오염물질 불법 배출이 발견될 경우 배출 사업장을 확인해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설 연휴가 끝난 후에는 영세 세차장 등을 상대로 기술 지원에 나선다.

성남=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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