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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장에 참석한 트럼프와 김정은?

승인 2018-02-09 21:39
홍완식 기자 hw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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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코스프레한 외국인들이 관계자들의 제재를 받으며 스타디움을 빠져나가고 있다.평창=홍완식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코스프레한 외국인들이 관계자들의 제재를 받으며 스타디움을 빠져나가고 있다.평창=홍완식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코스프레한 외국인들이 등장해 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서 선수단이 입장하던 중 세계 각국의 언론들이 모인 미디어석으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코스프레한 외국인 2명이 등장했다. 

등장과 함께 이들의 주변으로는 사진을 찍으려는 관중과 취재진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술렁이는 분위기가 계속되자 이들은 대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의 제재를 받으며 스타디움을 빠져 나갔다.

 

스타디움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코스프레한 외국인은 이날 개회식을 찾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지칭하며 “내 여동생은 어디있냐”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평창=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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