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신협은 지난 11일 시흥시청 대강당에서 조합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승인 등 부의안건을 처리하고, 임원선출을 통해 단독 후보인 김경식 이사장<사진 오른쪽 네번째>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 이사장은 2010년과 2014년에 이어 올해 3선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3선 제한규정에 따라 차기 이사장에는 출마할 수 없다.
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8년 동안 이사장을 지내 오면서 게으르지 않고 임원들과 호흡을 맞춰 오직 뚜벅경영을 통해 성실히 미소신협을 일궈 왔다”며 “지난 8년 동안 키워 온 신협나무를 앞으로 4년 동안 꽃피고 열매를 맺는 명품신협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소신협은 지난해 자산 2천309억 원으로 자산목표 137%를 초과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 17억7천만 원, 전국 900개 신협 중 경영평가 8위, 인천ㆍ경기지역본부 성과 8위, 경영 1등급 달성 등 우수경영성적을 거두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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