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방법원 12일 연수원 수탁기관으로 지정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생태탐방연수원(원장 이민숙)이 12일 의정부지방법원으로부터 사회적 취약층인 위기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소년보호사건 수탁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지난해 북한산생태탐방연수원과 의정부지방법원은 ‘국립공원 청소년 드림탐사대’ 프로그램을 통해 도봉산 암벽등반, 지리산 종주산행 등을 운영하며 보호관찰 소년에게 도전정신과 자존감 향상, 자아성찰 등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왔다.
이번 수탁기관 지정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국립공원이라는 대자연 속 가치를 통해 보호관찰 소년에게 올바른 정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에는 전국 국립공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 계획이다.
박용환 국립공원등산학교장은 “보호관찰 소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올바른 정서를 배우며 향후 올바른 가치관을 갖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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