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는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5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행안부 목표 200%보다 29% 낮은 171%의 부채비율을 달성함은 물론, 금년도 부채비율도 38%로 예상됨에 따라 재무건전성 개선을 인정받아 부채감축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매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수립, 부채감축 관리방안에 따라 경영혁신 및 리스크 TFT를 운영, 보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매월 자금계획을 수립해 금융부채를 최우선적으로 상환해 왔다. 또 지난해 6월 1일부로 시설관리공단과 분리되면서 4년 연속 흑자달성을 통해 제2의 도약 발판을 마련하였다.
공사는 종전 턴키 사업방식에서 리스크를 줄이는 분양불 및 지주공동방식으로 사업방식을 변경했다. 이로써 신곡7지구(한양수자인), Ac-07a블럭(마산동 이편한세상)의 성공적 분양과 신곡7지구(한양수자인) 입주목표를 100% 달성함으로써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
2011년 공사ㆍ공단 통합연도에 4천860억 원(부채비율 290%)에 달하던 부채규모를 2017년 말 700억 원(부채비율 171%) 까지 낮추었으며, 이 기간에 총 4천560억 원의 금융부채를 감축했다.
원광섭 사장은 “공사의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된 것은 안정적인 사업성공과 사업별 리스크 관리 등으로 부채비율 감소 및 금융부채를 감축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한 선순환 사업구조 체제를 만들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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