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7~28일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 교육 실시

▲ 05 농산물우수관리 기본교육 시행( GAP_인증마크)

양평군은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확대를 위한 기본교육을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7일에는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28일은 용문면 복지회관에서 각각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관심 있는 농업인과 일반 소비자는 가능한 일정에 1회만 참석하면 된다.

 

GAP인증 제도는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제거하거나 기준치 이하로 감소시킨 1차 농산물에 대해 정부가 그 안정성을 보증하는 제도로 2006년 도입되었다. 

GAP인증 농산물은 건강한 먹거리를 요구하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학교급식 등으로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가능하고 생산비 절감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현재 전국으로 8.1%의 농산물만 GAP 인증을 받은 상태다.

군은 2018년 2월 현재 212농가, 면적은 141ha가 GAP인증을 취득하였고, 금년 말까지 300농가, 면적 200ha가 GAP인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GAP교육은 물론 GAP 인증 검사비 지원사업,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 등 GAP인증 확대를 위한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며, 2017년 11월에 (사)양평친환경인증센터가 GAP인증기관으로 지정돼 관내 농가들이 GAP인증을 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선택하고, 생산자는 판매처 확보 등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라며 “양평군 농업의 경쟁력을 위해 GAP인증 확대를 교육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770-2339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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