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해설이 있는 문화 관광 프로그램’ 연중 무료 운영

▲ 지난해 11월 성남 율동공원에서 해설이 있는 문화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
▲ 지난해 11월 성남 율동공원에서 해설이 있는 문화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이달부터 관광객 신청을 받아 ‘해설이 있는 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연중 무료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관광 해설사가 성남지역 13곳 명소의 역사, 문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서비스다. 필요 시 영어, 일본어로 설명할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문화관광 해설사 4명을 문화·생태권역, 종교·문화권역별 탐방 코스 운영 시간대에 배치한다.

 

문화·생태권역 관광지는 남한산성(소요시간 100분), 중앙공원(100분), 율동공원(100분), 성남시청(80분), 천림산 봉수지(120분), 신구대 우촌박물관(50분), 국가기록원(50분), 판교생태학습원(100분), 율동생태학습원(50분) 등 모두 9곳이다. 종교·문화권역 관광지는 봉국사(35분), 망경암(50분), 약사사(22분), 분당 성요한성당(70분) 등 4곳이다.

 

5명 이상의 그룹을 이뤄야 해설사와 함께하는 관광을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신청일 기준 1주일 전까지 희망 관광지와 시간을 성남시청 홈페이지(메인화면 알림창)나 시 관광과(☎031-729-8602)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부터 해설이 있는 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 같은 해 67차례 운영(1천56명), 지난해 72차례 운영(3천136명)했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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