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향토인재 육성 및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지난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했던 서울소재 ‘가평 장학관’이 2018년 새 학기를 맞아 개관한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6일 가평 장학관 개관을 앞두고 21일 대회의실에서 입사생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용안내 및 사실배정, 자치회 구성 등의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장학관은 서울과 경기지역에 입학한 대학생 신입생 52명, 재학생 54명 등 총 106명이 입사생으로 선발됨에 따라 관장 1명을 비롯한 시설관리 공무직 1명, 학사관리사감 3명을 배치해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가평 장학관은 희망동 25실, 행복동 28실 등 5층 2개동 53실로서 입사정원은 109명으로 입사비 5만 원과 월 사용료 15만 원(식사비 포함)의 저렴한 이용료로 생활하게 된다.
김성기 군수는 “가평 장학관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여러분이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올 곧이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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