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유림관리소 다음달 6일 시공사 등과소통의 장 마련 예정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는 경기북부권역 국유림의 산사태 위험지역에 사방댐, 계류보전 등 7개 공구에 대한 사방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6일 착수해 우기 전인 5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사방사업이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부서간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통한 신속한 계약 체결, 해토시기 등을 고려한 일제 조기 착공으로 적기에 품질 높은 사방시설을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리소는 다음 달 6일 올해 사방사업 시공사와 감리자 20여 명과 ‘2018년 사방사업 시공·감리 간담회’를 열고 자재ㆍ인력 확보 방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조치, 사업지 주변 산사태 취약지역 응급상황 대처방안 등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 산림분야 규제개혁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모니터링 하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 최영균 산림재해안전팀장은 “올해 사방사업 대상지 중 상당수가 민가 또는 경작지, 도로 등 생활권, 가시권 주변으로 훼손을 최소화하고 주변환경을 고려해 안전하게 시공할 예정”이라며 “공무원, 시공사, 감리 등 관계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사방사업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사업임을 잊지 않고 최고의 품질, 적기 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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