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율곡리에 ‘파주장단콩 콩유통종합처리장’ 준공

▲ 콩유통종합처리장
파주시는 대한민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통령상 수상의 명품 ‘파주장단콩’ 품질향상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파평면 율곡리에 파주장단콩 콩유통종합처리장을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파주장단콩 콩유통종합처리장은 국비 8억, 시비 6억 포함한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956.62㎡의 저온저장창고 및 콩 선별라인을 구축했다. 선별라인 기계는 건조기, 일반선별기, 색채선별기 등으로 구성됐고 일일 8시간 기준 16t(2t/시간당)을 처리할 수 있다.

 

파주장단콩 콩유통종합처리장은 다음달 선별라인 시설 시범운행을 진행하고 오는 8월 개소한다. 또한 향후 수매계획을 수립해 올해부터 농업인들이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올해 파주장단콩 수매물량은 약 1천t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파주장단콩 콩유통종합처리장 설치로 고품질 파주장단콩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돼 파주장단콩 브랜드 강화와 이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