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해오름도서관이 개관식을 갖고, 시민 맞이를 시작했다.
성남시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중원구 희망로 403 해오름도서관 주차장에서 지역주민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오름도서관을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해오름도서관(연면적 4천255㎡)에는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제1·2종합자료실, 제1·2문화교실, 일반열람실(185석), 노트북실(42석) 등로 이뤄졌다. 각 자료실에는 일반도서, 어린이도서, 해외원서, DVD 등 약 3만 3천여 점의 자료가 비치됐다.
이와 함께 해오름도서관의 책을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가 이뤄진다. 오는 8월에는 방학특강을 운영하며, 9월부터는 문화교실·독서회 등을 운영한다.
도서관 이용시간은 △일반열람실 오전 7시~0시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오전 9시~오후 6시 △제1·2종합자료실 오전 9시~오후 10시이다(주말은 오후 6시). 정기 휴관일은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도서관은 도시의 품격과 수준을 나타낸다”면서 “해오름도서관이 다음 세대들의 손을 잡는 곳이자 아이는 공부하고 어른은 소통·교류를 즐기는 문화생활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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