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 동원지구 도시개발구역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이 들어서는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성남시는 지난달 성남동원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마치고, 이곳을 오는 2021년 하반기까지 주거단지 부지로 조성하겠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 부지에 공공기관 또는 민간 등을 통해 공공임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 정부의 주거복지정책과 발맞춰 공공성이 확보될 수 있는 주택유형을 도입할 방침이다. 성남 동원지구 도시개발구역(6만 9천885㎡) 가운데 4만 7천683㎡가 주거단지(2개 블록)이다.
시는 이달 중 동원지구에 대해 지방재정법에 따른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타당성 조사는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측면의 사업추진 가능성을 놓고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분석한다.
시 관계자는 “동원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시민에게 주거혜택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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