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지난 6일 회의실에서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사무소와 실종자 조기발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북한산국립공원 내 산악 실종자 발생시 상호간 보유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지원하고 통신망 정비, 정보교류, 지원 등을 확고히 구축하기로 했다.
산악 실종자 특성상 사고 위험성이 높고, 수색의 범위가 특정되지 않아 수색에 상당한 시간과 인력이 소요된다. 이에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사무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인원 및 드론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김두한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사무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등산객의 소중한 생명과 실종자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상택 의정부경찰서장은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사무소와 상호지원 과정을 통해 생명이 위급한 요구조자를 구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해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