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해빙기 재해취약지역 안전점검

▲ 의왕시의회_해빙기안전점검[1]

의왕시의회는 최근 공사현장에서 각종 사고가 잇따르자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기길운 의장을 비롯한 6명의 시의원과 담당 공무원은 지난 7일 봄철 해빙기를 맞아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점검을 벌였다.

 

의원들은 의왕시 자연학습공원에 새롭게 개장하는 짚와이어 및 캠핑장 공사현장, 백운로와 의일로 확장공사 현장,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조성 현장 등을 잇달아 방문해 공사 진행사항과 안전관리 현황 등을 청취하고 절ㆍ성토면 내 사면붕괴 위험방지 실태와 지반침하 여부, 구조물 안전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 공사로 인한 민원 발생사항을 점검하고 지역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개선방안 검토를 해당 부서에 요청했다.

 

특히 짚와이어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명 피해 우려가 큰 시설인 점을 고려해 사고 예방 및 시설 안전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기길운 의장은 “최근 엘시티 공사현장 사고와 크레인 붕괴사고 등 각종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봄철 해빙기에는 지면붕괴 등 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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