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도소는 지난 7일 교도소 2층 사랑홀에서 ‘지혜로운 선택! 희망을 향한 도전!’이란 주제로 제1회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명의 출소예정자를 대상으로 ㈜헬스앤라이프 등 8개의 우수기업체 채용면접을 통해 구직의 기회를 제공,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 동부지소, 신용회복위원회, 고용노동부 이천 고용센터, 여주시 일자리센터 등 4개 유관기관 참여해 취업정보제공, 지원제도, 신용회복절차 등 다양한 상담을 진행했다.
출소예정자 A씨(47)는 “일반인도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준 기업에 고마움을 느꼈다”며 “사복 정장을 착용하고 면접을 받게 되어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출소 후 취업에 성공해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체 B 회사 대표는 “앞으로 출소자들에게 더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도형 여주교도소장은 “수용자의 출소 후 재범방지 및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법무부 교정본부 정책목표인 ‘행복한 교정, 행복한 국민’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한 민관 협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회복귀 방안과 실질적 취업지원을 적극 발굴·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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