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2018년 지역ㆍ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의정부ㆍ양주시와 지원약정을 체결, 국비 1억3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ㆍ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지역의 자치단체가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 등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이번 약정체결로 의정부시와 양주시는 고용노동부로부터 각각 3천900만 원, 9천100만 원 총 1억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 의정부시 434만 원, 양주시 1천12만 원 지방비를 편성해 총사업비 1억4천446만 원으로 70명을 훈련, 취업률 44명(63%)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의정부시는 ‘2018년 섬유수출기업을 위한 무역실무자 양성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사업 수행기관인 경기북부상공회의소와 컨소시엄을 맺어 관내 섬유수출기업에 필요한 인력 수요를 파악,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인력 충원이 가능하도록 한다.
양주시도 수요조사에 의한 기업연계 맞춤형 기술 인력을 공급하고자 ‘양주시 취업률 향상을 위한 특수용접(CO2, 알곤) 기술자 양성교육’ 사업을 경기북부상공회의소와 계획했다.
2차에 걸친 용접 기술 교육으로 훈련생들의 자격증 취득 및 최종 목표인 취업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돈 의정부고용노동지청장은 “사업의 취지상 재직자보다는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훈련함이 바람직하므로 적합한 훈련생이 선발돼 교육이 이뤄지고, 단순히 훈련만이 목적이 아닌 취업과 연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