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1사단, 2018년 첫 예비군 훈련 일제히 시작

▲ 수원예비군훈련장에서 훈련에 입소한 예비군들이 검문소 점령 훈련을 하고 있다.제51보병사단 제공
▲ 수원예비군훈련장에서 훈련에 입소한 예비군들이 검문소 점령 훈련을 하고 있다.제51보병사단 제공

육군 제51보병사단은 7개 예비군훈련장에서 ‘2018년 첫 예비군 훈련’을 일제히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제51사단은 지난 5일 첫 예비군 훈련을 시작으로 경기서남부 예비군 자원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예비군 훈련을 시행한다. 특히 훈련 첫 날인 5일에는 연대장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참모들이 예비군 훈련 입소에서부터 장구류 수령, 개인화기 사격, 시가지 전투 등 예비군들과 동일하게 훈련에 동참해 실전적 훈련을 위한 발전방안 및 불편사항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공정하고 효율적인 훈련을 위해 청·적색 수기를 활용한 단계별 합·불 공개 판정을 도입했으며, 과정별 합격자에게는 개인에게 나눠준 스탬프 카드에 합격 도장을 찍어줘 예비군이 모든 과목에 합격하게 되면 확인 즉시 조기 퇴소를 허용, 예비군들의 훈련에 대한 열의를 그 어느 때보다 높게 만들고 있다.

제51사단은 앞으로도 팀워크를 중시한 가운데 자율참여형 성과제 예비군 훈련의 목적을 달성하고 보다 전투력이 강화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유사시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형 예비군 육성에 매진할 방침이다.

 

김인건 사단장은 “이번 동참훈련을 통해 그동안 식별하지 못했던 본질적인 문제점들이 대부분 식별될 것”이라며 “예비군의 보다 효율적인 훈련 향상과 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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