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부천 원미을 당협(위원장 이재진)이 주요 당직자 워크숍을 통해 혁신하는 당협의 모델을 제시했다.
한국당 원미을 당협은 지난 10일 YWCA 버들캠프장에서 당직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보수진영에서 늘 열세에 있는 사회적 소통의 문제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날 원미을 지역 사정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주요 활동사업을 예측 가능한 시스템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안보기행, 다문화 가정 및 북한 이탈 주민 지원, 전통시장 장보기 등 정당 활동의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한다.
특히 원미을 당협은 매월 정기적으로 정책포럼 개최 및 민원의 날 운영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주민들에게 다가가기로 했다.
이재진 당협위원장은 “화합하는 당협, 이기는 당협이라는 슬로건처럼 모두가 하나로 뭉쳐 나아갈 때”라며 “눈앞으로 다가 온 지방선거를 대비해 화합과 필승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젊은 엄마들의 고민을 풀어주는 미래세대 교육문제와 북한 이탈주민들의 속사정도 진솔하게 들어 그들에게도 희망이 되는 정당을 만들자”며 “보수이념을 실현 할 수 있도록 보다 넓은 스펙트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당협 수 십 년사에 처음 있는 일로 ‘행사 자체가 혁신’이라는 말이 곳곳에서 흘러 나왔을 만큼 보수정당 자유한국당이 빠르게 바뀌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 행사였다는 지적이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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