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었던 택시를 추가 공급한다.
시는 13일 경기도 고시 ‘사업구역별 총량계획 변경’에 따라 택시 78대를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인구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시는 택시 1대당 인구 625명으로 택시 과부족 현상을 겪어왔다.
이번 개정된 총량 지침에 따라 시는 현재 1천130대에서 개인택시 72대, 법인택시 6대 총 78대를 추가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 신청 접수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6월 중으로 대상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또 법인택시도 다음달 기존 사업자 대상 변경인가 절차를 거쳐 공급할 계획이다.
정구선 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신규 택시 공급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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