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해빙기 맞아 소방용수시설 일제 점검

▲ 화성소방서, 해빙기 맞아 소방용수시설 일제 점검

화성소방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화재현장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용수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관내 소화전, 급수탑, 저수조, 비상소화장치함 등 63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겨울철 동파와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소방용수시설 파손 등의 문제점을 사전에 정비해 화재 발생 시 즉각적인 소방용수 공급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용수시설 사용상 장애요인 현지 시정 조치 ▲소방용수시설별 고장 및 사용 가능 여부 점검 ▲비상소화장치 적재 비품관리 상태 확인 ▲비상소화장치 설치 장소 주민들 대상 사용법 교육 등이며, 일제점검과 병행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불법 주ㆍ정차 차량 지도ㆍ단속 및 시민 홍보도 진행한다.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해빙기 소방용수시설 일제점검을 통해 고장이 발견된 소방용수 시설은 정비하여 화재 시 즉시 사용 가능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화성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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