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지역사회 가평군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가평군 ‘가평의병 3.1항일운동’ 기념식 가져

승인 2018-03-15 14:18
고창수 기자 kcs4903@kyeonggi.com
기자페이지

▲ 가평의병3.1항일운동헌화및분향

가평군은 15일 가평종합운동장 3ㆍ1 항일운동기념비에서 제31회 가평의병 3.1운동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손수익 부군수, 고장익 군의장 및 도ㆍ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김장훈 경기북부보훈지청장, 김우일 광복회장, 윤장원 보훈단체협의회장, 이해규 독립유공자 유족회장, 유족, 가족, 학생 등이 참석했다.

 

제99주년 3ㆍ1절을 기념하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헌화ㆍ분향에 이어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및 추념사, 조사, 3ㆍ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99년 전인 1919년 3월 15~16일 양일간 이규봉 선생의 주도로 북면을 시작으로 가평 일대에서 3천200여 군민이 군청 앞에 운집해 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에 항거했다. 당시 군민 23명이 희생되고 28명이 체포돼 모진 수난을 겪는 등 국가적으로 민족의 정신을 깨우치고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됐다.

 

한편 군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가평지역에서 활약한 의병활동과 3ㆍ1 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추모하고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기념식을 하고 있다.

▲ 가평의병3.1항일운동만세삼창

가평=고창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