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ㆍ분양주택 등 4천400여 세대 공급
의왕시는 15일 고천공공택지지구 내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고천행복타운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신창현 국회의원, 기길운 의왕시의회의장, 도ㆍ시의원, 원명희 LH 경기지역본부장, 김희현 양우종합건설 사장,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시와 LH가 시행하는 고천행복타운은 시청 주변 54만 2천㎡ 부지에 행복주택 2천200세대와 분양주택 2천108세대, 단독주택 66세대 등 모두 4천400세대를 공급하는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으로 오는 2020년 8월 입주 예정이다.
사업비 5천728억 원을 들여 공원 6곳과 녹지 19곳, 안양천과 오봉산이 연결된 자연친화ㆍ여가활동 기능을 갖춘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신혼부부 특화단지로는 전국 최초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며, 청년층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2천200세대 중 1천700세대를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에 시청과 경찰서, 소방서, 도서관, 복지관 등 각종 공공시설이 갖춰져 있어 문화ㆍ상업시설 등과 연계한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 생활편의시설이 완비된 도시환경이 제공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고천행복타운은 의왕시의 행정타운과 연계한 중심 문화ㆍ상업지역으로 명실상부한 시의 허브공간이자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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