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경복대학교 남양주 캠퍼스에서 2018학번 새내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사회 이슈로 떠오른 미투 운동에 발맞춰 신학기 성폭력 예방 활동을 펼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이후에는 경찰과 교수, 학생들이 함께하는 성폭력 예방 간담회도 이어졌다.
이번 교육에는 32개과 신입생 250여 명이 참여해 요즘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성범죄에 대한 예방법, 피해 발생 시 대처법 및 피해자 보호에 대한 경찰ㆍ보호 기관들의 역할에 대해 귀를 기울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어 경복대 김영진 학생인권센터장, 남양주경찰서 박병무 여성청소년과장, 학교전담경찰관, 대표 학생들이 참여한 간담회에서는 교내 성범죄 인식과 범죄 발생에 대한 피해자들의 보호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실시, 경찰-대학 간 성범죄 예방과 후속조치 대한 핫라인을 구축해 학생 인권과 보호에 대한 큰 발판을 마련했다.
곽영진 서장은 “미투 운동에 대한 피해자 보호와 더불어 신학기 성폭력 예방 활동을 적극 실시해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안전한 대학 캠퍼스 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남양주경찰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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