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에 기초학습 학원 수강 기회 제공
광명시와 광명시학원연합회(회장 윤영식),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는 19일 취약계층 아동에게 기초 학습 학원 수강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나눔·꿈샘교실’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가정의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1년 동안 무료 학원 수강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취약계층 자녀 추천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광명시학원연합회는 시에서 추천하는 학생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후원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하기로 했다. 수강료는 학원 수강을 희망 아동이 20%, 시가 40%, 이용학원이 40%를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인재개발과 실력 있는 사회인 양성을 위해 뜻깊은 일에 동참해준 광명시학원연합회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교육의 기회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과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8년부터 교육나눔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1천125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았고, 2016년부터 드림스타트 꿈샘교실 사업을 추가 운영해 100명의 아동이 전문학원의 수강 혜택을 받았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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