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서장 정희영)는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주여성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외국인 복지센터와 공동개최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체류 외국인들이 한국 교통법규를 이해하고, 면허취득을 지원함으로써 무면허 운전 등 외국인 교통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한국의 운전면허 제도 안내, 교통안전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외국인 수강생들이 학과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외국어(총 8개 국어)로 된 운전면허교재도 지원했다.
정희영 서장은 “화성서부권은 체류외국인 수가 3만여 명으로 운전면허 교실은 외국인 교통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과 외국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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