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류시혁)은 국제키와니스 남양주클럽(회장 진학두)과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국제키와니스 남양주클럽은 북부희망케어센터의 주거 취약계층 모니터링을 통해 선정된 김모씨(64) 집을 방문해 집 내부의 곰팡이를 제거하고, 집 안팎에 방치된 물건과 쓰레기들을 정리했다.
김씨는 갑작스런 가족의 죽음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아 외부와 단절된 채 쪽방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었고 집안 내부는 곰팡이, 각종 물건들과 쓰레기들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진학두 회장은 “어르신이 정서적 안정을 찾을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봉사자들의 노력으로 환경이 바뀐 만큼 어르신 또한 새 마음으로 시작해 자립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줄 것”이라며 “어르신의 마음속에도 봄날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키와니스 남양주클럽은 진접희망하우스 봉사단으로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셋째 일요일마다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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