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지역예비군 3만여명과 협업치안 추진

▲ 남양주경찰서 (1)

남양주경찰서는 공동체치안 강화 및 사회적약자 보호, 경찰의 인권 향상을 위한 의견교류, 범죄피해자 지원과 안보치안 내실화를 위해 남양주시 예비군지역대와 협업치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영진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남양주시 예비군지역대장, 읍면동 예비군 중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지역치안 유지를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업무협약은 공동체치안 내실화와 성폭력ㆍ데이트폭력 등 범죄예방, 통합방위 훈련 등 안보치안 확립체제 구축,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협력과 경찰의 인권보호 향상을 위한 의견 교류, 전화금융사기 등 사이버범죄 예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도의 협업치안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예비군 훈련 시 필요한 경찰 지원과 예비군 대상 경찰 추진사항 홍보와 각종 범죄예방 설명 등 경찰과 지속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남양주시 예비군지역대는 3만여 명의 예비군이 소속돼 있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안보위해사범 발견 등 협업과 소외된 사회적 약자 발굴 및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예비군 의견 청취와 홍보 등 공동체치안 활성화에 큰 조력자로 역할을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찬석 예비군지역대장은 “3만여 명의 남양주 예비군지역대가 치안확립에 공감할 수 있는 경찰의 조력자로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곽영진 서장은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하고 협업치안으로 안전한 남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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