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여론조사_한국당 적합도] 남경필 33.7%… 박종희·김용남 20%p 이상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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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박종희·김용남 전 의원간 경선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여론조사에서 남 지사가 박·김 전 의원을 20%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남 지사는 33.7%를 기록한 데 비해 박 전 의원 6.3%, 김 전 의원 5.9%로 조사됐다. 하지만 ‘없음’이라고 밝힌 응답자가 남 지사 적합도 보다 높은 39.8%에 달했다. 남 지사는 한국당 지지층의 60.6%의 선택을 받았고,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53.9%를 받아 절반이 넘었다.

 

5개 권역 중에는 고양·김포·파주가 속한 경의권역에서 39.0%로 가장 높았고, 과천·안성·안양·용인 등 한국당 단체장이 많은 경부권역에서 35.2%를 기록했다.

 

박 전 의원은 고향인 포천이 속한 경원권역에서 9.5%를 받아 가장 높았고, 한국당 지지도가 비교적 높은 동부권역에서도 8.3%를 차지했다. 김 전 의원의 경우, 경의권역 7.5% 등 북부 지역에서 비교적 많은 선택을 받았다.

김재민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3월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59%+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41%, RDD 방식,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다. 표본수는 811명(총 통화시도 2만 7천488명, 응답률 3.0%),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4%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7년 12월말 행자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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