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3동 감동복지따스미 등 저소득가구 위해 봉사활동 펼쳐

양주시 회천3동 감동복지따스미, 주민자치위원회, 양주 로터리클럽은 21일 관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도배·장판, 청소봉사를 실시했다.

 

고암동에서 비닐하우스 농사를 지으며 15년째 낡은 컨테이너 집에서 거주 중인 진모씨는 오래되어 낡고 지저분한 컨테이너 내부를 수리하고 싶어도 빠듯한 생계에 엄두를 내지 못했다.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회천3동 감동복지따스미와 주민자치위원회, 양주로터리클럽은 14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도배·장판을 새로 바꾸고 컨테이너 내?외부를 깨끗하게 정리했다.

 

진씨는 “낡고 지저분한 집이 늘 고민이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도움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열호 회천3동장은 “숨은 복지 그늘에서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며 “복지그늘 해소를 위해 민간자원 발굴과 연계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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