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부동산중개사무소 1천270곳이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중개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개업 공인중개사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무료 부동산중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무료 중개서비스 대상은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의료급여 대상자, 저소득층 등으로 전·월세 6천500만 원 이하인 주택임대차 계약이 해당된다.
서비스 이용은 시에서 발급한 의료급여증 또는 사실확인서를 지참하고 서포터즈 참여 중개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참여 사무소는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부동산중개 소식방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구에는 ‘사회취약계층 무료중개참여업소’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진정한 의미의 재능기부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매우 값진 일”이라며 “이번 나눔이 부동산중개사무소의 사회적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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