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초등 생존수영교육 시작

▲ 180326 이천 보도자료_초등생존수영교육실시 사진1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관내 31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2천40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초등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생존수영 체험학습은 수상재난 발생 시 필요한 최소한의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일 안흥초 3학년 학생들의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생존수영교육은 학생들에게 기초수영교육 및 구명조끼 입는 방법, 도구를 이용한 구조방법 등 수상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학습뿐만 아니라 전신운동이 가능한 수영을 배워 기초체력을 증진시키고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10차시로 진행된다.

 

교육지원청은 생존수영교육의 확대를 위해 관내 3개의 수영장과 특수전사령부와의 협의를 통해 수영장 시설을 확보하는 등 인적, 물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했으며 학생 특성과 수준에 맞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실질적인 생존수영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육지원청, 학교 등 교육기관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등의 관심과 노력을 통한 지자체의 사업비 대응투자로 생존수영교육이 초등학교 3학년 모든 학생에게 확대 추진됨으로 이천 교육가족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교육지원청 고효순 교수학습과장은 “교실에서의 이론적인 수영교육이 아닌 직접 물에서 몸으로 체험했을 때 수상안전능력이 향상되고 수영이라는 스포츠에 흥미를 가질 수 있다”면서 “유관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생존수영교육이 전 학년에게 확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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