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올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시는 1학기에 발생하는 이자(2.2%)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 후 상환 학자금의 등록금이나 생활비를 대출받은 대학생이다. 직계존속이 1년 이상(지난 2017년 5월30일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시는 신청자의 한국장학재단 대출이자와 주민등록주소 등 지원 자격을 조회한 후 학자금 대출이자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학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성남시 홈페이지 또는 우편, 시청 6층 교육청소년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주민등록 등본(초본)을 제출하면 된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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