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열 의원, “조기 착공·조기 완공 위해 주민 곁에 끝까지 함께 할 것”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사업 기본계획이 29일 관보에 확정·고시돼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은 37.1km로 17개의 역을 신설하고 서동탄역은 기존역을 개량한다. 사업비는 총 2조 7천190억 원으로 지방자치단체 부담분은 3천165억 원이다. 지난 3월 14일, 수원, 화성, 안양, 용인시는 각 지자체당 1개씩 4개 역의 신설 비용을 부담하겠다는 협약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비용 대비 편익 분석(B/C)에서 1 이상이 나온 수원, 화성은 50%를 부담하며, 안양, 용인은 100%를 부담한다. 이에 다른 지방자치단체별 부담분은 수원시 343억 원 (북수원역), 화성시 395억 원 (능동역), 안양시 863억 원 (호계역), 용인시 1천564억 (흥덕역) 이다.
다만, 용인시는 시장 선결처분으로 비용부담 협약을 체결한 만큼, 선결처분에 대한 차기 회기의 회의에서 용인시 의회 승인 미취득 시 흥덕역 부분을 제외하여 기본계획을 변경고시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갑)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과 수차례 만나 총사업비의 조속한 결정과 기본계획안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은 총 314억 원으로 2015년 철도시설공단에 교부한 70억 원과 2017년 교부한 163억 원, 올해 예산 81억 원이다.
이 의원은 “이제 새로운 시작이다”면서 “조기 착공·조기 완공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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