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난임부부에게 한약 비용 지원하는 '한방 난임 지원 사업' 펼친다

성남시는 난임 부부에게 한약 비용을 지원하는 ‘한방 난임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부터 선착순(15명)으로 지원자 신청을 받고 있으며, 난임 부부에게 180만 원의 한약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지원자는 성남시 지정 한방 병·의원에게 3개월간 난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한약 비용에 한해 성남시가 146만 원, 협약 한방 병·의원은 34만 원을 각각 부담 지원한다. 대상자는 만 44세 이하의 성남시 1년 이상 거주 여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여성은 난임 진단서, 주민등록등본, 신청서 등을 중원구보건소 3층 지역보건팀으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앞서 시는 지난 23일 지역 내 한방 병·의원 7곳과 치료비 지원 등에 관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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