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만의 휴식공간인 ‘꿈누리 카페’ 2호점이 문을 열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기길운 시의회의장, 도ㆍ시의원, 박민재 청소년수련관장 등 내빈과 학생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손도서관 꿈누리 카페에서 청소년을 위한 전용 공간인 ‘꿈누리 카페’ 2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시는 청소년을 위한 휴식공간 조성 및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 2017년 10월 청소년수련관 내에 꿈누리 카페 1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2호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꿈누리 카페 2호점은 멀티미디어룸과 자유공간, 다락방, 코인노래방 등이 조성돼 있으며 14세부터 24세의 청소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각 운영한다.
멀티미디어룸은 영화 관람과 그룹 스터디 등을 할 수 있고, 자유공간과 다락방은 가져온 음식을 먹으며 독서와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청소년의 이용 빈도가 높은 코인노래방은 한 곡에 1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PC 존은 인터넷을 통한 정보 습득 및 과제 작성을 할 수 있다.
특히 꿈누리 카페 2호점은 도서관 및 주민센터와 같은 건물에 있어 많은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등 청소년 전용공간으로서의 다양한 활용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꿈누리 카페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활동 및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소통 공간”이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놀며 쉴 수 있는 즐거운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늘 6월께 오전동에 꿈누리 카페 3호점을 개소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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