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서운산 자연휴양림을 특색있는 힐링의 숲으로 가꾸고자 영산홍 등 수만 그루의 봄꽃 나무를 식재했다.
황은성 시장은 3일 서운산 휴양림에서 평택 미2사단 토마스 드루 장군과 장병, 산림조합, 지역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했다.
이날 이들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휴양림 내에 개나리, 사철나무 등 2만2천여 그루의 봄꽃나무를 식재해 울창한 숲을 가꾸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오는 26일 서운산 자연휴양림 개장을 앞둔 시점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앞으로 휴양림 곳곳이 만개한 꽃으로 아름다움이 가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자연을 보호하고 잘 가꾸어 미래 후손에게 기름진 옥토를 물려주는 것이 성인의 도리다”며 “자연이 주는 생명을 소중하고 귀하게 여겨 미래를 열어나가는 안성 시민에게 자연의 따뜻한 마음을 모두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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