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복합화력발전소 운영으로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노력하는 동두천드림파워(대표이사 한상문, 노조위원장 노우상)가 계속되는 적자 탈피를 위한 안간힘을 쏟고 있다.
8일 동두천드림파워에 따르면 연료비 대비 낮은 전력판매단가로 인해 2015년 준공 이후 지속적인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드림파워는 올해부터 강력한 자구노력을 포함한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체 수익증대, 비용절감을 위한 개선노력 등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정상화 조기실현을 위한 노사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다짐대회에서 한상문 대표이사는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강력한 자구노력(안)을 직접 설명하며 “임직원 모두 주인의식과 강력한 의지 및 적극적인 참여로 경영정상화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한마음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동조합 노우상 위원장도 “회사가 있어야 노동조합도 있다”며 회사 살리기 동참을 선언했다.
앞선 지난달 21일에는 단체(임금)교섭 4년째 임금동결, 자발적인 임금반납 및 복리후생비 50% 축소 등 ‘노사경영정상화 공동추진’을 선언한 바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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