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은 초등 3학년 교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주제가 있는 김포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역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를 높이고 학생대상 ‘내 고장 바로 알기’ 탐방 프로그램과 현장체험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김포장릉, 우저서원,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덕포진 등을 연수장소로 선정했다.
특히, 2018 초등 3학년 지역화 교재 ‘우리 고장 김포’를 사전에 분석해 총 2개 코스를 선정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1 코스는 ‘문화유산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김포’, 2 코스는 ‘외세에 격렬히 저항했던 애국·애민의 고장 김포, 평화문화도시로의 발돋움’이라는 주제로 문화해설사와 함께 탐방하면서 우리 고장의 숨결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 운영한 ‘내 고장 바로 알기’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당 50만 원씩 167학급 8천500만 원의 시예산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이 내 고장 역사 유적지를 직접 찾아가보고 이해하는 가운데 애향심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덕 교육장은 “이번 역사문화탐방이 내 고장 역사와 문화에 대한 수업 및 현장체험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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