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왕따봉’(의왕을 따뜻하게 청소년봉사단)발대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의왕지역 중ㆍ고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봉사단은 청소년이 자원봉사를 깊이 이해하고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모임으로 이날 발대식에는 청소년봉사단 30명과 교육강사단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단 대표 선서와 함께 연간 활동 안내, 팀빌딩 등 순서로 진행됐다.
청소년봉사단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씩 토요일마다 활동하게 되며 첫 활동으로 수화교육과 생명사랑 열쇠고리 만들기, 석고방향제, 양말공예, 청 담그기 등을 진행해 사회복지 시설에 후원할 계획이다. 또 사회복지시설 배식봉사 및 환경정화 등을 10월까지 진행하고 11월 청소년봉사단 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다.
안일님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청소년봉사단은 자원봉사의 특성인 자발성과 무보수성, 공익성, 책임성을 모태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의 모임”이라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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