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가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야간 합동순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기로 해 지역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있다.
소사경찰서는 유제열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들이 지난 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소사서 관내 9개 자율방범대를 심야시간에 순차 방문해 격려하는 한편 범죄예방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간담회와 야간 합동순찰을 벌여나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현장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등 범죄예방환경 조성 방향 및 경찰과 자율방범대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다져 지역주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제열 서장은 “‘범죄예방의 시작과 끝은 지역주민’으로 그 중 자율방범대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자율방범대원들과 심야시간 합동 도보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사지역 공동체 치안이 더욱더 다져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사경찰서는 인터넷(patrol.police.go.kr)과 문안순찰 등을 통해 지역주민으로부터 순찰 희망 지역을 접수하여 순찰 노선에 포함시키는 이른바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시행하며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순찰요청 지역에 대해서는 자율방범대와 지역경찰이 합동 위력순찰을 함으로써 체감안전도와 주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 소사경찰서와 자율방범대는 지난해 소사역 철로변에 설치된 방음벽에 벽화를 그리는 등 범죄예방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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